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해서 주부들은 용기를 내야만 한다. 재테크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시작하는 것은 결국 나의 인생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직업도, 일하는 방식도 끊임없이 변하는 요즘이다.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 30대, 40대나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미리 중년’에게는 자격증이나 배움은 새로운 도전이다. 인생 2모작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지원 받아 한 푼이라도 내 돈을 아껴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급격한 기술발전에 적응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정부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역량개발 향상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연 300만원에서 50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직업훈련과정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는 만 15세 이상 만 75세 미만 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 제외 대상이 존재한다.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학년이 아닌 고등학생, 졸업까지의 수업연한이 2년을 초과해 남은 대학 재학생, 4억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종사자(45세 미만), 월 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다.
단, 대기업 근로자여도 기간제 근로자나 육아휴직자, 45세 이상 월 300만원 미만 근로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 대학교 3학년인 경우도 지원 받을 수 있으므로 대학생 분들 역시 취업 준비할 때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