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내용을 보면, 학교는 다변화된 현장에 맞춤 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육과정개발을 통해 산업체에 적합성이 높은 우수인력을 제공하고, 도회는 양성된 기능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종석 교장은 “한동직업전문학교는 용접, 전기, 기계설계, 가구설계 취득과정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지만 교육 중 실습이 80%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하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회 박규팔 회장은 “건설기술자의 고령화로 신규인력이 필요하나 임금이나 근무환경 등으로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학교에서 기술의 숙련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취업 전 건설업계 어려운 현실을 미리 고지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면 청년실업 해소와 우리 업계 기술인력 수급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